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한항공 086편 이륙지연 사건 (문단 편집) === 서비스가 잘못되었는가? === 사실 기내 서비스 지침이라는 건 어디까지나 서비스이기 때문에 스포츠처럼 국제 룰이 있는 게 아니라 전 세계 수많은 민항사들이 각자 방식대로 자체적으로 만든 것이다. 즉, 나라별로 문화와 예절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같은 나라 항공사끼리도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표준 지침을 만들어 승무원을 교육하는 항공사가 있는가 하면 입맛대로 중구난방 운영되는 항공사도 있을 수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일단 서비스 매뉴얼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는 오너 일가의 입김이 가장 강하게 반영된다고 한다. 하루는 오너 일가의 지시에 의해 샴페인 서비스 지침이 '''같은 날 3번 연속'''으로 바뀐 적도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견과류를 주는 방식이 바뀌게 된 것은 2007년 이전에는 까서 주는 것이 규범이었는데 모 대기업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으로 추정]이 '견과류 안 먹는 손님, [[알레르기]] 있는 손님은 어쩌라는 거냐. 아깝게 다 버리라는 거냐'는 합당한 클레임을 걸어 봉지째로 주는 걸로 변경된 것이다.[* 하지만 결국 안 뜯은 것이 남아돌더라도 비행기에서는 일단 승무원은 가져가지 않으며 (절도에 해당되므로) 모두 비행기 내 진공 폐기 챔버로 집어넣어 '''불태운다'''. 결국 까서 주든 놔두든 둘 다 아깝게 버리게 되어 있다는 의견도 있다.] 견과류 알레르기는 식품 계열 알레르기 중에서도 민감도가 매우 높고 증세가 급격히 닥치는 편이기 때문에 [[알레르기]]가 있는 것을 모르고 함부로 노출시키면 위험하다. 승객의 알레르기 종류를 미리 조사해 뒀을지라도 들고 가면서 퍼지는 냄새에도 코가 반응해버릴 정도로 민감해 문제가 된다. 실제로는 문제가 없으나 예전에 음식을 먹고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몸이 기억한 뒤 냄새를 맡거나 보기만 하면 반응하는 경우가 심한 사람들에게는 종종 존재한다.[* 실제로 영국에서는 극심한 땅콩 알레르기를 가진 소녀가 탑승하고 있어 기내 방송으로 견과류를 먹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으나 한 짐바브웨인 승객이 방송을 무시하고 개인적으로 가져온 땅콩을 꺼내서 먹는 바람에 그 소녀가 [[아나필락시 쇼크]]를 일으킨 일이 있었다. 다행히도 소녀는 생존했으며 문제의 짐바브웨인 승객은 2년간 비행기 탑승을 금지당했다고 한다. [[https://www.dailymail.co.uk/news/article-2724684/Nut-allergy-girl-went-anaphylactic-shock-plane-passenger-ignored-three-warnings-not-eat-nuts-board.html%5D%5D|#]]] 즉, 2007년 이후에는 '''봉지를 들고 가서 보여주고 취식 여부를 물어본 뒤 먹겠다고 하면 까서 접시에 담아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승무원은 이 지침을 완벽하게 준수했다. 공식 매뉴얼에 나온다. [[http://news.donga.com/3/all/20141210/68450229/1|대한항공 사내 커뮤니티에서는 승무원의 대응이 제대로 된 대응이었다는 말이 나왔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attachment/return-1.jpg|width=100%]]}}}|| '''심지어 대한항공이 제작한 홍보 영상에 마카다미아를 봉지에 담은 채 주는 모습이 나와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탑승하자마자부터 이륙 전에 제공하는 퍼스트 클래스의 기내서비스는 그 어떤 접시도 사용하지 않는 것이 타당하다. 당연히 택싱, 이륙 및 고도상승 중 사고가 났을 때 승객에게 위해를 가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면 안전벨트 등이 들어와 있다면 접시나 컵 사용은 일체 불가능하다. 순항고도 도달 후 본격적인 기내서비스를 제공할 때라면 모를까. 2023년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기준으로도 탑승 직후 서비스에서는 봉지에 담긴 견과류와 페트병에 담긴 물, 순항고도 도달 후 기내서비스 시에는 접시에 담긴 견과류와 컵에 담긴 물을 제공한다. 물론 푸시백 직전까지 접시에 담아 제공하다가 승무원이 회수해 갔다가 기내서비스 개시시 돌려주는 방법도 있긴 한데 이건 손님이 원치 않을 것이다. 저러는 것 보다는 택싱하고 이륙하는 중에 그냥 손에 봉지 들고 먹으면 되는 데다 견과류는 그렇게 먹는 것이 품위 떨어지는 행동도 아니니까. 이건 그냥 조현아가 아예 규정도 모르고 땡깡을 위한 땡깡, 갑질을 위한 갑질을 했음이 확실하게 보이는 부분. 결국 서비스는 전혀 잘못되지 않았는데 부사장이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 지침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로 엉터리 질책을 한 것이다. 한국에 돌아가서 서비스 지침을 다시 전자로 바꾸는 것은 부사장의 권한이므로 가능하겠지만 탑승 시점에서 승무원은 지극히 정상적인 서비스를 했는데 이를 질책했다는 것이다. 즉, '''임원이라는 사람이 자기 회사 규정도 몰랐던 것.''' 사건 이후 다시 전자처럼 접시에 담아 제공하는 것으로 지침이 바뀌었다고 한다. [[알레르기]] 관련 클레임이 늘어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아래에도 설명되어 있지만 마카다미아는 '''봉지를 뜯은 후 즉시 먹어야 한다.''' 오래 놔두면 맛이 변질된다고 한다.[* 그래서 소포장으로 파는 마카다미아도 개봉한 다음에 보관할 거면 밀폐 상태로 만들어서 냉장보관하라는 말이 명시되어있다. 애초에 지방 성분이 많은 견과류들은 공기와 만나면 빠른 속도로 산패하기 때문에 포장지를 뜯었다면 빨리 먹는게 좋다.] 하지만 [[알레르기]] 문서에도 나와 있듯이 대한민국에서는 땅콩 알레르기 환자들을 찾아보기 쉽지 않지만 땅콩 알레르기 환자가 실수로 땅콩을 섭취할 경우 '''다른 알레르기와 차원이 다른 치명적인 과민반응을 보일 수 있다.'''[* 길게 말할 것도 없이 '''먹으면 거의 즉시 [[과민성 쇼크]]라는 이름의 사신이 등을 두드린다.''' 흔히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불리는 과민성 반응은 전신에서 히스타민이 폭발적으로 분비되며 급격한 저혈압 쇼크를 발생시키며 후술할 에피네프린 주사를 신속하게 투여하지 못하면 환자의 생존률이 희박해진다.] 게다가 1분 1초로 생사가 가려지는 상황에서 항공기에서는 에피네프린이 구비되어 있지 않는 한 손 쓸 방법이 없다. 이 사건 이후에도 견과류 알레르기 관련 클레임이 계속되었는지 결국 2019년에 견과류 제공 서비스가 없어졌다가 최소 2023년 1월부터는 부활했다. 다만 마카다미아가 아닌 각종 견과류가 섞인 버라이어티 넛츠 형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